관광안내
인제읍 인근의 자연 생태관광지인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0,000본을 조림하여 만들어졌으며 현재는 그중 25ha를 유아 숲 체험 원으로 운영하고 있다. 자작나무 숲의 탐방은 입구에서 입산 기록 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. 자작나무 숲만이 간직한 생태적, 심미적, 교육적 가치를 발굴하여 제공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인제군을 대표하는 자연 생태관광지로 자리 잡았다. 매년 3월 2일부터 4월말까지 입산이 통제 되면, 기상 및 현장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.
관광가이드
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인제읍 원대리에 자리하고 있다.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. 원대리 산림감시초소에서 시작하면 된다. 초소에서 방명록을 작성한 뒤 약 3.5km의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. 산허리를 따라 부드럽게 이어진 길은 남녀노소 모두 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다. 숲에 들어서면 자작나무 코스, 치유 코스, 탐험 코스 등 여러 산책코스가 있다. 별다른 구분 없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코스에 구애받지 않으며 거닐 수도 있다.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풍경을 품은 겨울의 자작나무 숲은 그 자체로 휴식과 치유를 준다. 머릿속을 가득 채운 골치 아픈 생각들은 저절로 사라지는 진정한 자연 속 쉼터이다.